[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8일 DGB금융그룹의 경북 울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으기에 1억원을 참여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하이투자증권 외에 DGB사회공헌재단과 DGB대구은행, DGB캐피탈, DGB생명 등 계열사가 뜻을 모아 성금 5억원을 조성했다. 이날 경북도청에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전달했다.
DGB금융그룹은 각 금융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산불 피해 복구를 돕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피해 주민의 신용카드 이용대금 청구유예, 산불 진화요원과 봉사자 식사를 위한 부식 지원 및 식재료 구입비용 1000만 원을 지원했다.
DGB생명은 보험료 납입 유예 및 보험계약대출의 원리금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미납이자에 대한 가산이자 면제, 산불 피해 관련 보험금지급 청구 접수 시 추정보험금의 50% 범위에서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도 강원지역 산불 피해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성금 등을 통해 275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ESG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DGB금융그룹 일원으로서 하이투자증권이 뜻깊게 동참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시련을 극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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