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사장 최화정)은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교보 글로벌 체인지 아카데미'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체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는 체인지 아카데미 우수 수료 청소년들과 일본 도쿄 야스다학원 중·고등학생 등 36명이 참여했다. 교류의 주제는 '하나 되는 우리'로,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며 글로벌 환경에서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틀간 학생들은 '한일 청소년 아이스브레이킹'과 협력·창의성을 강조한 '마시멜로 챌린지' 등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조별로 서울역사박물관, 인사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양국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이해를 넓혔다.
교보교육재단과 야스다학원 중·고교는 2018년부터 '사회에 공헌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공통된 지향점을 가지고 한일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한일 교류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열린 마음과 따뜻한 태도를 지닌 참사람 리더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