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운항 확대 맞춰 전체 점포 재개장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신라면세점이 새로 단장한 김포공항점 패션 매장을 다시 운영한다. 20일 신라면세점에 따르면, 김포공항점 패션 매장 운영 재개는 김포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 확대에 맞춘 조처다.
2020년 초 코로나19 유행으로 영업을 중단했던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지난해 6월 주류·담배 매장을 다시 열었고, 패션 매장 운영이 재개되면서 전체 점포에서 손님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김포공항점엔 패션 브랜드 '시로카라'가 새로 입점했고, '만다리나덕'의 골프·레저 상품이 추가됐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블랙모어스'와 '세노비스' 등도 둥지를 튼다.
정동성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내국인과 해외관광객들에게 더 폭넓은 쇼핑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빠른 시일 내 김포국제공항이 정상화되도록 매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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