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여러 시장·사업부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모빌리티 전문가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사 보쉬그룹이 로버트보쉬코리아 신임사장에 마첼로 루수아르디를 선임했다.
30일 보쉬그룹에 따르면 루수아르디 신임사장은 알렉스 드리야카 전임사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로버트보쉬코리아 사장 및 로버트보쉬코리아 파워솔루션사업부 한국총괄 사장을 겸임한다.
2005년 보쉬그룹에 합류한 루수아르디 신임사장은 독일, 미국, 중국 등 여러 시장과 사업부에서 임원으로 근무한 모빌리티 전문가다. 가장 최근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보쉬 크로스 도메인 컴퓨팅 솔루션 사업부에서 상용차 컴퓨터 사업부문장을 역임했다.
루수아르디 신임사장은 "우수한 인력과 첨단 기반시설을 보유한 한국은 장기적 성장 잠재력을 지닌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고객들에게 혁신적 제품,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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