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억5000만원 돌파
인천 부평구,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1억50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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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청 전경
인천 부평구청 전경

[서울파이낸스 (인천) 유원상 기자] 인천 부평구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5000만원을 돌파하며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

7일 구에 따르면 당초 목표액인 1억1000만원 대비 139%가량 많은 금액이다.

이로써 구는 강화군에 이어 인천 지역에서 1억5000만원 이상을 모금한 두 번째 지자체가 됐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해 기부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기업·단체, 자매결연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했다. 

또 부평 풍물 대축제 홍보부스 운영, 추석맞이 부평역 홍보 캠페인 등 적극적인 대면 홍보 활동을 펼치며 구 유튜브 채널 '부평 것들'에 홍보 영상도 올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인천 탁주 찾아가는 양조장 막걸리 빚기 체험', '부평 풍물 닥종이 인형' 등 부평구만의 특색을 담아낸 다양한 품목 16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총 47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지정하며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 폭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한편 구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자매도시 문화교류 체험단 △창의 융합 수학캠프 △장애아동 수영 교실 △자립 준비 청년 취업 준비지원 △장애인 이동용 보조기기 수리 지원 사업 등 올해 총 5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는 물론이고,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업에 기부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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