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중소기업 맞춤형 세금 환급 지원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국민은행은 사내벤처 독립분사 기업인 '택스티넘'이 오는 21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환급나라'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택스티넘은 국민은행 사내벤처로 출범해 '2024 경북메타콘텐츠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성을 인정받아 독립 분사했다.
택스티넘의 환급나라 서비스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증대 세액공제 환급 △고용지원금 신청 △정책자금 연계 등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용 증대 예상 혜택을 간편하게 조회하고 놓치기 쉬운 세금 및 지원금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낮은 금리의 정책자금 대출도 무료로 추천해준다. 다른 플랫폼 대비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경구 택스티넘 대표는 "은행에 근무하면서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특화된 세무·노무 관련 서비스가 절실하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KB금융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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