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자동차 부품주들이 완성차 해외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10시 35분 현재 화신은 전날보다 1000원(11.05%)오른 1만 50원에 거래 중이다.
성우하이텍은 전날보다 1000원(5.52%)오른 1만 9100원, 동양기전은 280원(3.77%)오른 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성차의 글로벌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되면서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실적 도 호조세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현대 기아차등의 미국과 유럽 공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법인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형실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부품주들은 국내외 현대차그룹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혜를 입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아차의 경우 올해부터 미국법인인 조지아공장까지 가동되기 시작해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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