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90선 안착…아이폰 수혜주↑
코스닥, 490선 안착…아이폰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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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도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490선대로 올라섰다.

8일 코스닥지수는 글로벌 증시의 하락 마감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한 484.71로 출발했다. 장 초반 개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490선을 회복한 후 소폭의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기관이 매도세에서 매수세로 돌아서며 490선대 안착에 힘을 실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7.22포인트(1.49%) 하락한 490.34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 및 기관은 각각 290억원, 16억원 어치를 순매수를 했지만, 외국인은 3억원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6.72%), 기타제조(5.24%), 통신서비스(3.40%), IT S/W(2.71%), 소프트웨어(2.34%)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등은 전기/전자(-0.64%), 출판매체(-0.12%), 섬유/의류(-0.08%)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실리콘웍스는 시초가 6만6900원을 형성한 후 장 초반 공모가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시초가 대비 5.98% 상승한 7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아모텍이 아이폰 4G가 공개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랜텍, 참테크, 캠시스, 하이소닉, 파트론 등의 휴대폰 부품주도 약진했다.

인스프리트도 안드로이드 점유율 상승 및 중국 내 서비스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금붕그룹과 합작회사 설립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노펙스는 이달 말까지 중국 창주에서 월 200만개의 강화유리 라인 가동을 준비, 연말에 월 500만개 강화유리 설비를 가동한다는 소식에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컴즈(11.17%), 다음(6.78%), SK브로드밴드(4.17%), 셀트리온(2.31%)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등은 성광밴드(-1.36%), 성우하이텍(-0.87%), 메가스터디(-0.50%)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비롯한 672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226개 종목은 하락했다.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4억1417만4000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7751억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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