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BC카드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체 업무영역에 대해 ISO 27001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ISO 27001이란 국제표준화기구(ISO :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규격이자 정보보호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으로 정보보호정책, 물리적보안, 정보접근통제 등 정보보안 관련 11개 영역, 13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서초동 BC카드 본사에서 열린 ISO 27001 인증 수여식에는 BC카드 장형덕 사장, 토마스 쿠퍼 주한 스위스대사,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이사, 한국에스지에스 박순곤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이 진행됐다.
BC카드는 지난 2006년 카드업계 최초로 웹사이트부분에 대해 ISO 27001을 획득했고, 2009년에는 카드업계 최초로 IT 전부문에 대해 ISO 27001 인증을 받는 등 완벽한 정보보호관리체계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에는 금융권 최초로 전사부문에 대해 ISO 27001 인증을 받았고,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호관리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전사부문에서의 국제인증 획득을 계기로 ‘Global Payment Service Provider’를 위한 또 하나의 초석을 마련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국내 금융권 최초로 전사부문에 대해 ISO 27001을 인증을 받음으로써 회사의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보보호관리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고객들의 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