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The Kia EV3' 전용 'E-밸류 할부' 출시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현대캐피탈이 기아의 새로운 보급형 전기차 'The Kia EV3(이하 EV3)' 출시에 맞춰, 특화 금융 프로그램 'E-밸류(E-Value) 할부'를 론칭한다고 4일 밝혔다.해당 상품은 EV3를 사고 파는 자동차 생애주기(Car-Life)의 모든 과정에 맞춰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EV3를 살 때 차량가의 최대 60%까지 차량 대금 납부를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어 월 납입금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올해 EV3를 출고 하는 고객은 36개월 4.7%의 고정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BMW코리아, 금천전시장 개소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BMW코리아 공식딜러 바바리안모터스는 금천전시장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금천전시장은 기존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했던 영등포전시장을 금천구 독산동으로 옮겨 새롭게 문을 연 전시장이다. 연면적 4264㎡(약 1290평)의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이전 영등포전시장 대비 연면적 기준 10배 이상 규모를 키웠다. 전시 차량 대수도 5대에서 9대로 늘었다.바바리안모터스 관계자는 "전시장 위치는 남부순환로와 시흥대로가 만나는 시흥IC 교차로"라면서 "금천·구로·관악구 등 서울 서남부 지역은 물론 광명이나 부

볼보차코리아, 오는 7월부터 소형 전기 SUV 'EX30' 본격 출고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30'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출고한다고 밝혔다.EX30은 66kWh(킬로와트시)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계 배터리와 200kW(킬로와트) 모터를 결합한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로 출시된다.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4km다. 전비는 5.5km/kWh다.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소요 시간은 26분이다.판매 가격은 코어 4945만원, 울트라 5516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40

기아, EV3 계약 개시···"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 초중반부터"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4일부터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EV3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라인 4666만원, 롱레인지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라인 5108만원이다.기아 관계자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기준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3995만원부터, 롱레인지 4415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정부

볼보차코리아, 하남 서비스센터 개소···월 최대 450대 수리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하남 서비스센터를 새로 개소했다고 3일 밝혔다.볼보차코리아 공식딜러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하는 하남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1903.18㎡(약 576평)의 지상 3층 규모로, 서울시 송파구와 연결되는 하남시 대로변에 위치한다. 월 최대 450대 일반수리를 지원하고,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 수요에 대비해 서비스센터 주차장에 급속충전기와 완속충전기를 설치했다는 것이 볼보차코리아의 설명이다. 한편 볼보차코리아는 하남 서비스센터 개소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한 모

삼표그룹, '자동로봇주차 시스템'으로 사업영역 확대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삼표그룹이 자동로봇주차 시스템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삼표그룹은 계열사 에스피앤모빌리티가 자동로봇주차 시스템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에스피앤모빌리티는 자동로봇주차 시스템을 보유한 스타트업 셈페르엠과의 합작 법인이다. 셈페르엠은 2017년부터 태국과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시장에서 자동로봇주차 시스템 '엠피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이 시스템은 사람이 직접 차량을 입고하는 기계식 주차와 달리 로봇이 직접 차량을 들어 주차하는 방식이어서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고, 이송 장치가 건물 안을 자

[신차] 렉서스 LM 500h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기함급 다목적차량(MPV) 'LM 500h'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오는 7월 24일 출시 예정인 LM 500h는 4기통 2.4ℓ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사륜구동 적용으로 주행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 구동력을 독립 제어해 안정적인 움직임을 제공한다는 것이 렉서스코리아의 설명이다.실내 구성은 독립 2열 좌석을 제공하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로 구성된다. 이중 4인승 로열 그레이드에는 운전석과

[기자수첩] EV3 가격 못 밝힌 기아···전기차 대중화 우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기아가 지난 21일 온라인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3를 공개했다. 콘퍼런스를 주관한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는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이자, 그간 고객들이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게 만든 문제들을 해결한 모델"이라고 밝히며, 신차 상품성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디자인, 주행성, 편의성 등 EV3의 장점들로 꽉꽉 채운 발표가 30여 분간 이어졌다. 송 사장은 발표 끝에 "EV3는 차급을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부산시설공단, 태종대유원지서 해양환경 정화 캠페인

[서울파이낸스 (부산) 조하연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지난달 31일 오전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태원자갈마당 일원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해양환경정화 활동인 비치코밍 캠페인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비치코밍은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이 조개껍데기, 유리 조각 따위의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것을 뜻한다.태종대 태원자갈마당은 바다에서 밀려온 폐어구,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로 인해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잦은 곳으로 해양쓰레기 발생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양환경 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정화 활동을

[르포] '멀티패스웨이' 산실···"1개 라인서 HEV·BEV·FCEV 혼류 생산"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1개 라인에서 하이브리드차(HEV), 전기차(BEV), 수소차(FCEV) 등 여러 차종을 혼류 생산하는 도요타 모토마치 1공장을 지난 27일 찾았다. 다차종을 한 장소에서 만들고 있는 만큼 도요타 미래전략 '멀티패스웨이'(여러 친환경차 생산·판매)를 실현하는 장소로 평가받는다.1959년 아시아 첫 승용차 생산 공장으로 준공된 모토마치 공장은 1·2·3·4·5공장으로 나눠져 있고, 이중 1공장은 2022년 본격화된 멀티패스웨이에 따라 내연차 중심에서 다양한 친환경차를 혼류 생산하는 공장으로 거듭났다. 현장

검찰, 'KT일감 몰아주기' 구현모에 '무혐의'···하도급법 위반 기소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KT그룹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구현모 전 KT 대표에 대해 배임 혐의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하도급법 위반 정황에 대해서는 혐의를 적용해 구 전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시작된 KT 그룹 관련 수사가 1년여 만에 마무리됐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지난 30일 구 전 대표의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앞서 검찰은 KT그룹이 2020년 구 전 대표 취임 후 시설관리(FM) 일감 발주업체를

[성남소식] 수내초 정문 앞 통학로 시설개선···'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서울파이낸스 (성남) 유원상 기자] 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수내초등학교 정문 앞 통학로 구간 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수내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는 학생들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음에도 푸른마을 쌍용아파트 단지 내에 있어 적극적 시설개선이 어려웠던 곳이다.그동안 학군 내 푸른마을 아파트(푸른마을 쌍용, 신성, 벽산, 한솔마을 3단지 한일)에 거주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교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 등하교해 왔다. 그럼에도 도로는 경사가 심한 데다가 차량 통행량이 많고 과속 차량의 진출

"페라리 12칠린드리, 12기통 엔진 얹은 기념비적 모델"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의 김광철 대표는 30일 인천 소재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열린 12칠린드리 공개행사에 참석해 "이 차는 페라리의 상징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기념비적인 모델"이라고 밝혔다.12칠린드리에 담긴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출력 830마력을 발휘하고, 9500rpm까지 회전수를 올릴 수 있다.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해 호쾌한 가속을 펼친다는 것이 페라리의 설명이다. 하체는 운전자에게 민첩한 몸놀림을 제공하고자 앞뒤 바퀴 조향을 지원한다. 차체는 100% 알루미

"캐즘 뚫자"···車업계 '가격동결·혜택강화'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자동차 업계가 신형 전기차 판매 가격을 일제히 동결하고 소비자 대상 구매 혜택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구매 수요를 자극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30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2일 신형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A·EQB를 출시하며 가격을 동결했다. 액티브 주행거리 모니터링을 비롯해 △제로 레이어 인터페이스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등을 더했지만 값은 구형과 같은 것이다.벤츠코리아는 나아가 지난 29일 자사 전기차를 구매하

[르포] 역사적 경주차 한자리에···도요타 후지 모터스포츠 박물관 가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일본 도쿄에서 차로 2시간 정도를 달리면 오야마초라는 작은 마을에 다다른다. 겉보기에는 논밭으로 가득한 평범한 곳 같지만, 한편에는 세계 1위 완성차 업체 도요타가 운영하는 경주차 박물관 '후지 모터스포츠 박물관'이 자리한다. 지난 24일, 이 박물관을 찾아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는 도요타의 행보를 따라가 봤다.후지 모터스포츠 박물관은 모터스포츠의 발전상을 모두와 공유하고 싶어 한 도요타 회장 토요다 아키오의 뜻에 따라 지난 2022년 문을 열었다. 안내를 맡은 마사히로 노기 부관장은 "

정의선 회장의 '인재사냥'···제네시스 성장페달 밟는다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익성 제고를 위해 외부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고성능 브랜드 출범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도입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할 사람들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전날 성능개발담당에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은 새로 선임했다. 하러 부사장은 포르쉐에서 내연·전기차 개발을 주도한 신차 개발 전문가다. 그는 포르쉐에서 신차 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살려 제네시스에서 신차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올 들어 제네시스의 인재

아키오 도요타 회장 "모터스포츠, 혁신의 토대···더 좋은 차 만들 것"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사람은 저마다의 성향과 취향을 가진다. 따라서 좋은 차의 기준도 다양하다. 도요타 회장 토요다 아키오에게 있어서 좋은 차는 '운전대를 잡을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주행이 즐거운 차'다. 15년 전 도요타 사장직에 오른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터스포츠를 활용했다. 사내 연구개발팀을 통해 주행이 즐거운 차를 개발하려고 하면 복잡한 내부 절차로 인해 양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반면, 모터스포츠에서는 여러 경쟁자와 부딪히며 어디를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할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고, 또 그 과정에서

[초점] '경기 반영 본격화'···시멘트·레미콘업계, "마른수건 쥐어짠다"

[서울파이낸스 오세정 기자] 올해 들어 시멘트와 레미콘 등 건설자재 출하량이 감소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특히, 후방산업인 건설자재 업체들의 경우 건설경기 영향이 본격 반영되면서 올해 하반기 실적이 더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시멘트 생산량은 1049만톤(t)으로 작년 동기(1173만t) 대비 10.6%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1214만t을 기록했던 시멘트 출하량도 올 1분기 들어 1053만t으로, 13.3% 줄었다. 반면 재고는 작년 동기 대비

현대차그룹, 포르쉐 출신 차량 개발 전문가 영입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현대차그룹이 고급·고성능 차량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독일 포르쉐 출신 차량 개발 전문가를 영입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연구개발본부 산하에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을 신설하고 만프레드 하러 부사장을 책임자로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러 부사장은 포르쉐에서 차량 개발을 주도한 경험을 살려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량 개발을 총괄하게 된다.하러 부사장은 1997년부터 약 25년간 포르쉐를 비롯해 아우디, BMW 등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서 새시

경기도, 내달 28일까지 버스 분야 안전운행 일제점검

[서울파이낸스 (의정부) 유원상 기자] 경기도가 다음 달 28일까지 대중교통안전사고 예방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버스 분야 안전운행 일제점검'을 실시한다.2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도내 1004개 운수업체의 운행버스 2만9289대, 터미널 27개소, 차고지 34개소다.점검은 도-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소방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하며, 사고다발 운수업체와 시군 자체 전수점검(4.15~5.24일) 결과 지적사항이 많은 운수업체를 위주로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점검 분야는 버스, 터미널·차고지다. 각각의 점검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