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2의 K5 효과 하반기에도 기대…목표가↑"
"기아차, 제2의 K5 효과 하반기에도 기대…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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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기자]동양종금증권은 1일 기아차에 대해 제2의 K5 효과 등 하반기부터 강화될 신차 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상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을 견인할 첫 번째 요소로 K5를 꼽았다.

안 연구원은 "오는 9월부터 기아차는 미국 공장에서 K5 현지 생산을 개시할 예정으로 제2의 K5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하며 "K5의 미국 생산으로 그 동안 공급 문제로 정체돼 있는 K5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 호주, 유럽, 아·중동 지역 등에 추가 물량을 공급할 수 있어 K5의 글로벌 판매 레벨은 한 단계 뛰어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올해 K5의 글로벌예상판매량은 전년대비 56.5% 증가한 24만대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는 35만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에 더해 신차 출시가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연이어 예정돼 있어 신차 효과 또한 극대화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7월 K2(프라이드 후속), 11월 TAM(모닝 파생모델)이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포르테 후속 및 오피러스 후속, 하반기에는 카렌스 후속, K7(F/L), 쏘렌토 R(F/L), Soul(F/L)의 페이스리프트까지 거의 전 모델이 변경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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