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장도민기자] 동양종금증권은 8일 글로벌 펀드가 경기둔화 우려로 인해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선진·신흥지역 모두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백지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미국펀드가 부채한도 증액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가 냉각됐다"며 "최근 1년간 가장 큰 규모의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신흥지역도 1주 만에 다시 순유출로 전환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펀드 비율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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