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수협 간부들이 수억원대의 돈을 빼돌려오다 자체 감사에 적발됐다.
군산수협은 지난 2001년부터 수협 간부 이모 씨 등 3명이 수산물의 납품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5억 3천여만원을 빼돌린 사실이 최근 감사에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수협은 이들 3명에 대해 징계 파면하고 관리 직원에 대해서도 정직 처분을 내렸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횡령 고발장이 접수되는 대로 관계자 소환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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