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韓 증권업무 강화할 것"
BNP파리바, "韓 증권업무 강화할 것"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BNP파리바증권이 한국시장에서의 증권업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최형호 BNP파리바증권 대표이사는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LF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BNP파리바는 증권업에서는 후발주자이지만 한국 상법을 따르는 대한민국 로컬 증권사로서 한국 현지 증권사로 뿌리내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BNP파리바증권은 지난 2002년 8월 한국법인을 세운이래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식중개, 채권발행, 인수합병(M&A) 자문 등 기업고객 대상 서비스에 주력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투자매매업 장외파생상품 겸업 인가를 획득해 주식워런트증권(ELW)시장에 진출했다. 전세계 80개국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고객 뿐 아니라 개인고객을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르노 미어리(Renaud Meary) BNP파리바 주식파생부문 아시아 대표는 "세계 12위 경제 규모와 높은 저축률, 개인과 기관투자자의 다양한 금융니즈 측면에서 한국을 핵심시장으로 생각한다"며 "BNP파리바의 금융 노하우와 솔루션으로 한국 금융시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ELW(주식워런트증권)  규제에 대해서는 보다 거시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이사는 "ELW는 전체 장외파생상품 중 일부분일 뿐이고 이미 해외시장에서 극복노하우를 터득했다"며 "구조화 상품과 솔루션을 추구하는 ELS(주가연계증권) 등 보다 넓은 관점에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