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외국인이 장 후반 매수세 강화 코스피지수가 2050선을 돌파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62포인트(0.18%) 상승한 2051.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막판까지 등락을 반복하는 혼조의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에 상승세로 마무리됐다.
외국인은 오전 한 때 순매도 기조를 보였으나 결국 1037억원 순매수로 마감하면서 43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이어갔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97억원과 33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9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의 수가 많았다. 특히 전기가스업이 1.07%, 화학이 0.9% 건설업이 0.84%로 상승폭이 높았다. 의료정밀은 0.67%, 운수창고는 0.64%, 통신업은 0.48% 떨어졌다.
시총상위주는 혼조를 보였다. LG화학은 1.34%, 현대모비스는 1%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3.27% 급락했고 현대차도 1.32% 하락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54% 올라 149만원 까지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99곳이며 하락종목은 416곳, 변동 없는 종목은 90곳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7포인트(0.2%) 하락한 533.9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으나 후반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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