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채권단이 동부그룹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동부그룹주가 동반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동부제철은 14.85%, 동부 CNI 14.93%, 동부건설 14.56%로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하이텍도 11.01% 급등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과 수출입, 우리, 농협은행 등 동부제철 채권단은 회의를 열고 자율협약에 대해서 논의한다. 또 문제가 됐던 동부CNI 회사채 상환도 동부그룹 측이 400억원을 마련하고 산업은행이 100억원을 지원하는 형식이 논의되고 있다.
최근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는 동부CNI가 다음달 초 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 때 채무불이행이나 워크아웃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연일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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