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홍콩 봉황TV는 한 여성 환자가 케냐를 방문했다 홍콩에 돌아온 뒤 발열과 현기증, 구토 등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초기 증상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이 환자는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서아프리카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한 일부 항공사가 이 지역 운항을 중단하는 등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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