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우크라이나 등 대외 악재에 하락세
코스피, 우크라이나 등 대외 악재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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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악재로 인해 하락 출발했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8포인트(0.48%) 하락한 2024.4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 고조와 이라크 신임 총리의 테러 계획 발표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탈리아 당국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기업인 아르카디 로텐베르크의 자국 내 부동산에 대해 압류조치를 취한데 대해 러시아가 반격에 나서는 등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됐다. 
 
또 이날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신임 총리는 뉴욕시와 프랑스 파리 지하철 시스템을 공격할 것이라는 테러 계획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억원, 3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4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52억원 매수우위다.
 
전기전자가 0.37% 오르고 있는 것 제외하고는 모두 떨어지고 있다. 특히 은행은 2.66% 하락하고 있으며 증권과 전기가스업은 각각 1.57%, 1.49% 떨어지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SK하이닉스(0.56%), 아모레퍼시픽(0.04%) 등 일부 종목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1.83%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1.58%씩 하락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04% 오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181곳이며 하락종목은 564곳, 변동 없는 종목은 71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포인트(0.64%) 하락한 573.81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관은 7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억원, 1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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