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수급공방에 혼조세
코스피, 외국인-기관 수급공방에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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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이날 미국 금리인상 시점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공세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2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포인트(0.01%) 하락한 2019.61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올해 하반기쯤 금리를 인상한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재닛 옐런의 발언으로 나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가 전년대비 2.2% 증가했으나, 달러화 강세로 인해 기업들의 세후 순익은 1.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4억원, 2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1억원 매수우위다.

대다수 업종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이다. 의료정밀은 4.21%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과 건설업은 각각 1.3%, 0.71% 상승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통신업은 각각 1.75%, 0.8%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혼조세를 연출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1.04% 오르고 있으며 제일모직과 현대차는 각각 1.02%, 0.9% 상승하고 있다. 반면 POSCO와 SK텔레콤은 각각 2.78%, 1.07% 하락하고 있다. 시총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56%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421곳이며 하락종목은 349곳, 변동 없는 종목은 72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2포인트(0.27%) 오른 641.8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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