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금감원,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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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장애파악으로 신속한 복구 능력 강화
이달 중 업체 선정…오는 10월 말경 마무리
 
금감원이 전산기기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에 착수했다.

이는 업무 운영관리 체제의 표준성을 확보에 효율적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정보시스템 핵심인프라인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전산기운영관리에 따른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 작업을 시작했다.
금감원은 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는 실시간으로 장애 및 운영 상태에 대한 파악이 어려워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 전산기기 사전 장애 예방 및 신속한 장애조치 △ 정보시스템의 구성, 변경, 성능, 장애, 운영상태 등 관리요소별로 분리 △ 관리요소별 통계, 분석 자료를 활용해 전산기기 사용의 극대화, 합리적인 전산 설비 투자계획 가능 등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금감원은 금융감독정보시스템, 홈페이지 등 업무용 서버 35대, 문서변환, 백신 등관리용 서버 49대 등 총 100여대의 서버를 보유하고 있으며, DB서버 11대 등을 갖추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산시스템 전 운용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기에 참여 업체는 어느 정도의 자격을 갖춘 업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체간의 경쟁과 관련돼 있어 규모 면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산기기 모니터링 시스템 외에도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웹 기반의 통합 사용자 화면을 구현하고, 영상, 음향설비 등을 구비해 종합 상황실 구축 및 소형 휴대용 노트북도 도입함으로써 신속한 장애파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오는 8월 2일 이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거쳐 이달 중으로 업체 선정을 마무리해 두 달 동안 작업을 진행한다.                 
 
남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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