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때 이른 무더위에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올 여름 극심한 폭염이 올 것이라는 예보가 이어지면서 발 빠르게 더위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4월 말 같은 기간(4월 19일~30일) 보다 10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보다는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인기에 발맞춰 4차 고객참여형 사랑의 기부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에어컨 Q9000시리즈 17개 모델을 선정해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저소득층에 총 5000만원을 후원할 계획이다. 행사 모델인 삼성전자 에어컨 Q9000시리즈는 전면에 2~3개의 바람 토출구가 있어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운전을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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