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MWC 상하이에서 '5G 아키텍처' 발표
SKT, MWC 상하이에서 '5G 아키텍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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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아키텍처 관련 발표를 하고 있는 최진성 CTO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5G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5G 핵심기술과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담은 아키텍처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SK텔레콤을 포함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참가, 5G로 인해 변화될 미래상과 4G·3G·2G 네트워크 활용 극대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를 통해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활발한 발표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최진성 CTO(최고기술경영자)는 발표에서 5G 시대가 도래하면 고품질·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전송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과 네트워크의 지능적·효율적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진화된 형태의 초연결 IoT(사물인터넷), 증강/가상현실 기반의 '몰입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등이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G 시대에는 대용량의 정보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크 구간뿐만 아니라 유선 네트워크 구간까지를 아우르는 종단간(End-to-End) 네트워크 성능 보장이 필수적이다. SK텔레콤는 현재 연구·개발 중인 '네트워크 가상화(NFV)'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의 기술을 통해 이를 달성할 방침이다.

최 CTO는 "지난 30년간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 발전의 역사는 언제나 '세계 최초', '세계 최고'라는 수식어와 함께했다"면서도 "SK텔레콤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5G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해 세계 통신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MWC 상하이'에서 3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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