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출발
코스피, 美 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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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15포인트(0.67%) 오른 1976.3에 거래되고 있다.

간 밤의 뉴욕증시도 미국이 첫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추가 인상 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10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의 대부분의 위원들은 다음 FOMC 회의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여건들이 충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기준금리를 인상한 후 추가 인상 경로는 과거와 달리 점진적이고 폭이 깊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의사록에 드러났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22억원, 2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4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0.65% 떨어지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비금속광물은 1.7% 오르고 있으며 유통업과 화학도 각각 1.25%, 1.23% 상승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도 삼성생명(-1.4%), NAVER(-0.33%), SK텔레콤(-0.22%) 등만 제외하고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LG화학인 2.56% 오르고 있으며 삼성물산과 현대차도 각각 1.77%, 0.95% 상승하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6% 오르고 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611곳이며 하락종목은 129곳, 변동 없는 종목은 81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78포인트(1.16%) 오른 678.45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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