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수지기자] 폭스바겐은 오스트리아 뵈르테제 호수에서 전 세계 폭스바겐 팬들을 위한 'GTI 미팅'을 개최하고 골프 GTI 탄생 40주년 기념 특별 모델 4종을 10일 공개했다.
올해로 35회를 맞는 GTI 미팅은 지난 1981년 5월 오스트리아 뵈르테제 호수에서 개최된 이후 매년 5월 열리고 있는 축제다.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테크니션의 콘셉트카뿐 아니라 폭스바겐 견습생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에 기반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관심 받고있다.
이번 GTI 미팅에서는 골프 GTI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신형 골프 GTI 클럽스포츠 S, 레이싱 카 골프 GTI TCR를 비롯해 폭스바겐 견습생들의 프로젝트 모델인 골프 GTI 하트비트(Golf GTI Heartbeat), 골프 R 바리안트 퍼포먼스 35(Golf R Variant Performance 35) 총 4개의 모델이 공개됐다.
뵈르테제 GTI 2016팀의 대변인이자 미래 자동차 메카트로닉 테크니션인 요나스 로흐버크는 "골프 GTI는 단순히 차 이상을 넘은 특별한 차"라며 "폭스바겐과 독일의 디자인 회사 시텍크 시츠테크닉의 견습생들이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맞춰 특별한 골프 GTI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GTI 축제 기간 동안 폭스바겐 견습생들은 특별한 골프 모델을 공개했다. 츠비카우 팀에서는 골프 R 바리안트 퍼포먼스 35를, 볼프스부르크 팀에서는 400마력의 골프 GTI 하트비트 모델을 선보이며 골프 GTI 40주년 기념 모델의 감성을 살렸다.
한편 국내 판매용 골프 GTI는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에서 생산하는 모델이다.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2.0 TSI)과 듀얼 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11마력, 35.7kg.m의 강력한 최대토크를 자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