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남양주 사고 책임 통감…안전관리 재점검"
포스코건설 "남양주 사고 책임 통감…안전관리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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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포스코건설은 1일 10여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 붕괴 사고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근로자와 유가족, 큰 피해를 입으신 부상자와 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며 "오전 9시경 재해자 병원 이송 조치와 매몰돼 있는 근로자에 대한 구조는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관계기관에 협조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사고가 수습되고 사고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현장의 안전관리지침과 설비를 전면 재검검해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은 또 유가족분과 부상자, 가족들에게 회사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후속 수습 절차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는 이날 오전 남양주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 현장의 주곡 2교 하부 개착구간에서 철근조립 준비 작업을 하던 중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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