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 파수닷컴 Workshop' 개최DRM기업 파수닷컴이 올해 ‘공격적 영업’을 통해 시장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파수닷컴은 지난 19~20일 이틀간 경기도 양평에서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하고 ‘고객만족, 품질향상’을 올해 경영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파수닷컴은 급증하는 내부자 정보유출사고와 함께 성장세를 큰 폭으로 유지하고 있는 기업용 DRM 시장을 핵심 비즈니스 분야로 선정하고, 채널영업, 책임영업, 전문영업 등 공격적인 영업방식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웹2.0, UCC와 같은 신종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장이 향후 DRM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며, 미디어 DRM 시장의 요구에 적합한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파수닷컴은 이미 지난해 말 전사적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기업 내부역량강화, 고객최우선 경영 실천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DRM사업을 위한 해외사업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파수닷컴은 우선 북미시장을 필두로 해외 사업을 개척할 예정이다.

조규곤 대표는 이날 격려사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DRM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리더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제품라인을 확보하고 최상급 서비스 지원으로 고객의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 뿐”이라며 “전 임직원이 2007년 경영목표를 향해 한 방향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글로벌에서도 인정받는 세계 최고의 DRM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파수닷컴은 조만간 현재 역삼동 본사의 연구개발센터 일부를 DMC(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로 확장 이전하고, 신제품 개발에 집중 주력할 예정이다.

남지연 기자  lamanua@seoul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