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엔진, 두산밥캣 상장 수혜 기대에 ↑
[특징주] 두산엔진, 두산밥캣 상장 수혜 기대에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기자] 내연기관 제조업체 두산엔진의 주가가 두산밥캣 상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8분 현재 두산엔진은 전장 대비 415원(10.79%) 오른 4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380만4546주, 거래대금은 163억4000만원 규모다.

두산엔진의 주가는 시가 4170원으로 전장 대비 8.45% 상승 출발한 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미래에셋,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두산밥캣의 상장 가시화로 두산엔진의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된 것으로 관측된다.

두산엔진은 지난달 두산밥캣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두산밥캣 지분 11.8%를 확보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두산밥캣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주권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동익 현대증권 연구원은 "두산엔진은 최근 주식스왑을 통해 두산밥캣 지분 11.8%를 직접 보유하게 됐다"며 "밥캣의 지분 가치는 약 3500억원~4700억원에 이를 전망으로 두산엔진의 현재 시가총액이 27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밥캣 상장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