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차민영기자] 두산엔진이 두산밥캣 기업공개(IPO) 등 자회사 호재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9시6분 현재 두산엔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50원(3.66%) 오른 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4만9509주, 거래대금은 27억2300만원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매수 상위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이 몰려있다.
주가 상승에는 두산밥캡 상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효한 것으로 관측된다.
신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분 11.8%를 보유 중인 두산밥캣이 국내 증시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함에 따라 상장 시 지분 가치 상승 기대감에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아울러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자산 매각 일단락 등에 따른 재무 리스크 완화 및 2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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