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블랙야크가 아이돌 그룹 블락비(Block B)의 지코를 2016 가을·겨울(F/W) 시즌 모델로 발탁했다.

블랙야크는 젊은 층과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코를 모델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시즌에는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가 모델을 맡았었다.

지코는 자유분방하면서도 자신에 일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아 국내 힙합 뮤지션으로 자리 잡았다. 또 업계에서 패셔니스타로도 주목받으면서 젊은 층의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블랙야크는 이런 지코의 이미지가 스포츠룩과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랙야크의 F/W 컬렉션은 캐주얼과 스포츠룩이 조화를 이룬 '스포츠 블루'다. 또 쌀쌀한 날씨에 맞춰 다운재킷, 베스트, 항공점퍼 등 시간과 장소에 따라 활용도 높은 패션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준현 블랙야크 마케팅본부 이사는 "당당하고 자유분방한 지코의 모습과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블랙야크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지코와 블랙야크의 컬렉션은 화보와 CF광고,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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