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에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이 한반도 인근으로 배치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산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0분 현재 대표 방산주 빅텍은 전 거래일 대비 16.91%(685원) 오른 4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테크윈(2.52%), 스페코(9,74%), 솔트웍스(7.28%), LIG넥스원(1.33%) 등도 오름세다.
방산주들의 이같은 급등세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북한은 지난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또 이달 안으로 6차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칼빈슨호 전단이 한반도로 기수를 돌리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분위기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