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北우려 완화 사흘 만에 반등…2368.13 출발
코스피, 北우려 완화 사흘 만에 반등…2368.13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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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북한 미사일 시험 발사를 둘러싼 우려 해소로 사흘 만에 상승 전환했다.

30일 오전 9시3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67p(0.03%) 상승한 2365.41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3.39p(0.14%) 오른 2368.13에 문을 연 지수는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뉴욕증시도 북한 미사일 관련 우려가 완화되며 소폭 강세를 보였다.

2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97p(0.26%) 상승한 2만1865.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6p(0.08%) 높은 2446.30에, 나스닥 지수는 18.87p(0.30%) 오른 6301.8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닷새째 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기관이 144억 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나흘째 '팔자'를 외치고 있는 외국인은 각각 32억 원, 84억 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3억4300만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서비스업(0.94%)을 비롯, 의료정밀(0.88%), 전기전자(0.59%), 종이목재(0.29%), 의약품(0.24%), 화학(0.25%), 제조업(0.19%), 철강금속(0.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1.27%), 비금속광물(-0.72%), 건설업(-0.70%), 보험(-0.55%), 기계(-0.34%), 유통업(-0.35%), 섬유의복(-0.2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총액 상위주들은 상승 우위 국면이다. 대장주 삼성전자(0.26%)가 나흘 만에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고, SK하이닉스(1.33%), POSCO(0.29%), 한국전력(0.23%), LG화학(2.71%), NAVER(0.64%), 신한지주(0.57%), 삼성물산(0.38%)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오름세다. 다만 현대차(2.08%)는 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78곳, 하락종목이 352곳이고, 변동 없는 종목은 131곳이다.

코스닥지수도 전일 대비 3.32p(0.51%) 오른 657.2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2.94p(0.45%) 상승한 656.90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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