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키움증권은 10일 ‘2007키움IBK제일차 주식회사 ABCP’를 발행한다.
 
756억원 한도로 판매되는 키움증권의 ABCP는 기업은행의 Hybrid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에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농협중앙회와는 이자율 스왑계약을 수협은행과는 ABCP차환발행약정 및 업무수탁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관에 따라 기능별로 업무분담이 이뤄졌다.
 
키움증권 안동원 IB사업본부장은 “이번 ABCP발행을 시작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IB업무를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BCP는 유동화 전문회사(SPC)가 매출채권이나 회사채 등의 자산을 담보로 설정해 발행하는 기업어음을 가리킨다.
ABCP는 SPC가 유동화자산을 바탕으로 회사채와 유사한 자산 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하는 것과 달리 기업어음(CP)의 형태로 발행된 ABS이다.
 
소비자에게 ABCP는 안정적 자산을 바탕으로 발행되는 것과 만기가 1년 미만으로 짧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