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중고 사무용 전자제품(OA) 총 1315대를 사회적기업인 '행복ICT'에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 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지정한 기업이다. 지난 2011년 SK C&C와 SK텔레콤이 함께 설립한 이후 취약계층을 위해 ICT 기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 15일부터 기증된 장비는 포천의 행복ICT 리사이클링 공장에 입고돼 상품화가 가능한 상태로 탈바꿈된다. △데스크탑 474대 △노트북 367대 △프린터 187대 등 약 6000만원 정도의 규모다.
리사이클링을 과정을 통해 전자제품 사용연한을 늘리면서 폐기물을 줄이고, 상품화 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장애인 일자리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수익금은 공익사업에 활용돼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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