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이틀째 혼조 흐름을 이어갔다. 미·중 정상회담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보도 등에 지수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7p(0.00%) 하락한 2만7492.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16p(0.07%) 상승한 3076.78에 장을 마쳤지만, 나스닥 지수는 24.05p(0.29%) 하락한 8410.6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560억원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9억원, 183억원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143억71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0.76%), 제조업(-0.32%), 전기가스업(-0.34%), 증권(-0.25%), 비금속광물(-0.32%), 기계(-0.19%)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통신업(0.76%), 섬유의복(0.64%), 의약품(0.60%)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0.36%), LG화학(-0.47%), LG생활건강(-0.24%), 삼성물산(-1.44%), SK(-0.93%) 등은 내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8%), 셀트리온(1.27%), 신한지주(0.12%)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55곳, 하락종목 374곳, 변동 없는 종목은 152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76p(0.11%) 내린 668.92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0.95p(0.14%) 하락한 668.73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CJ ENM(-1.87%), 펄어비스(-2.76%), 스튜디오드래곤(-1.25%), 메지온(-2.85%), 케이엠더블유(-1.30%) 등은 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5%), 에이치엘비(8.40%), 헬릭스미스(1.85%), 휴젤(0.48%), 파라다이스(1.51%)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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