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SC제일은행이 타임카드 이용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카드 사용자 명의로 시각장애인연주단인 '한빛예술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은 2011년부터 고객의 동의를 받아 카드 이용금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 적립금은 해마다 연말에 사회공익단체에 전달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9년 동안 약 15억원에 달하는 타임카드 적립금이 고객 명의로 기부됐다.
올해 타임카드 기부 적립금은 8620만7010원으로 2만3000여명의 고객이 동참했다. 타임카드 이용 적립금 기부에 참여한 고객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빛예술단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역량을 갖춘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단이다. SC제일은행의 타임카드 기부금은 한빛예술단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주 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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