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스타뱅크 공전소 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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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조원 시장…범용 전자문서보관소로 구축 

[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2013년 약 3조원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공전소 6호 사업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스타뱅크가 포스데이타를 SI 사업자로 선정한데 이어, 양사간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2일 체결했다. 
 
공전소 사업을 위해 포스데이타는 공전소 운영에 필요한 IT시스템을 담당하고 스타뱅크는 고객유치 및 관리, 마케팅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내년 4월까지 전자문서 송수신, 증명, 유통, 보관 등 관련 시스템과 기업 및 개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웹포털을 구축하게 된다. 
 
포스데이타와 스타뱅크가 추진하는 이번 공전소의 가장 큰 특징은 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보관소와는 달리 개인들의 문서와 자료까지도 보관 가능한 범용 전자문서보관소로 구축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기업의 법적 보관대상 문서의 보관, 증명, 송수신 서비스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청구서, 고지서, 계약서 등을 통합 관리하는 ‘개인 맞춤형 통합전자사서함(브랜드: U-POST)’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뱅크는 지난 해 9월 U-POST에 대한 시스템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공전소 사업은 정부의 활성화 정책 및 기업의 전자문서화가 보편화 됨에 따라 계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른 공전소 사업에도 참여하여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뱅크는 내년 중순까지 공전소 사업에 대한 정부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균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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