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엔블랙야크, 남해안섬 지속가능 발전 지원
비와이엔블랙야크, 남해안섬 지속가능 발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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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업무협약···도전단 방문 유도하고 생태계 보존 활동
15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오른쪽)과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
15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에서 열린 남해안 섬 지속가능 발전 업무 협약식에서 강태선 비와이엔블랙야크 회장(오른쪽)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와이엔블랙야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비와이엔블랙야크가 남해안의 지속 가능한 섬 발전을 위해 전라남도와 손을 잡는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애플리케이션 기반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BAC)에서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비법을 전남도와의 협업 사업에 적극 이식할 계획이다.

16일 비와이엔블랙야크에 따르면 국내 최대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인 BAC에선 16만 도전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산과 바다가 만나는 섬의 색다른 아웃도어 경험을 전달하고자 BAC 내 시범으로 운영되던 프로젝트를 지난 4월 섬앤산 100으로 확대해 정식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이 프로그램에는 41개의 전라남도 섬이 포함돼 있으며,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4000명의 도전단이 프로그램 인증을 위해 전라남도 섬을 찾았다. 비와이엔블랙야크는 더 많은 BAC 도전단들의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전라남도의 섬을 이달의 섬앤산으로 선정해 콘텐츠를 선보이고,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에서 전라남도 섬 여행 강좌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9월부턴 두달간 섬 해변에서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섬의 생태계 보존에도 앞장선다.

강태선 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여행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섬이 가진 각각의 매력을 콘텐츠로 제안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겠다"며 "지속 가능한 섬으로의 발전을 위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섬을 찾는 사람들이 자연을 보호하고 지킬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고민해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하는 상생 모델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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