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 사업부 턴어라운드 가시화···목표가↑"-NH證
"이마트, 전 사업부 턴어라운드 가시화···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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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12일 이마트에 대해 전 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마트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순매출은 5조9077억원, 영업이익은 15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30% 증가한 수준이다.  

이지영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가정식 증가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의 기존점이 각각 2.7%, 18.7% 성장했고, 매출 호조로 영업 레버리지도 발생했다"며 "전문점은 부진 매장 정리로 적자폭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부문, 경쟁사들의 점포 구조조정과 동사의 점포 리뉴얼, 온라인 상품공급 등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턴어라운드 하는 중"이라며 "온라인 부문인 'SSG.com'이 온라인 장보기 시장 내에서 안정적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 중으로, 전 사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오프라인 이마트의 턴어라운드와 SSG.com의 빠른 수익성 개선을 감안,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6.7%, 22.7%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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