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1만3458명 접수···경쟁률 6.12대 1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1만3458명 접수···경쟁률 6.1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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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지원자 41.2%, '4년째↑'···내달 28일 시험 실시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과 경쟁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2021년도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3458명이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1만874명)과 비교해 2584명(23.8%)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예상 합격 인원(2200명)과 견준 경쟁률도 6.12대 1로, 전년(4.94대1) 대비 상승했다. 

지원자의 58.8%는 남성이 차지했다. 여성의 비중은 41.2%로, 2017년 31.7%에서 4년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로, 20대 후반이 절반에 가까운 44.9%를 점유했다. 이어 20대 전반(41.9%), 30대 전반(9.2%) 등 순이었다. 대학 재학 중인 지원자가 60.9%, 상경계열 전공자가 75.1%로 조사됐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 없이 평균 6할(55점 중 33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2차 시험 최소 선발예정인원(1100명)의 2배수까지 선발된다.

과락은 각 과목별 배점의 4할 미만을 득점할 경우 해당된다. 경영학·경제원론·상법·세법개론 등이 각 100점, 회계학이 150점으로 총 550점이다.

동점자가 발생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의 2배수'를 초과하는 경우엔 모두 합격자로 처리된다. 1차 시험은 내달 28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 진행되며, 합격자 발표일은 오는 4월 9일이다.

제1차시험 장소와 시간은 내달 5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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