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유진그룹 © 서울파이낸스 |
[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유진그룹이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세대 상남경영원과 'EUGENE MBA'를 열고 차세대 리더 양성에 나선다.
2년에 걸쳐 진행되는 'EUGENE MBA'는 크게 MBA Basic Course와 MBA Advanced Course로 나뉘어 재무, 전략,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 총 558시간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과장급 이상 상무급 이하 총 26명이 참가하는 제 1기 EUGENE MBA 과정에는 작년에 계열편입된 금융부문과 물류부문은 물론 최근 인수한 하이마트 임직원도 포함,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고르게 선발됐다.
'EUGENE MBA'는 오늘 입학식을 갖고 과정을 시작했으며 다음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강의를 진행한다.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은 입학식 격려사를 통해 "EUGENE MBA는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인재 양성프로그램"이라며 "여러분 모두 각 사를 대표해 참석한 만큼, 한명한명이 조직의 성장과 발전의 대표선수라는 심정으로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건설, 금융, 물류, 유통 등 그룹의 진용이 갖춰진 후 각부문의 구성원이 모두 참여해 첫번째 갖는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인재육성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유진그룹의 성장은 사람을 키워냈기 때문이고, 부문별 시너지와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도 임직원에 대한 투자로 이루어낼 것이라는게 그룹의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진그룹은 2007년 1조 2000억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58%의 매출성장세를 기록했고, 올해는 4조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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