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1172명 최종 합격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 1172명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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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1172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지난 6월26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2차 시험에 응시한 3595명 중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 득점한 자다. 합격자 수는 전년(1110명)과 비교해 62명 증가했다

최고 득점자는 평균 90.2점을 맞은 김민지 씨고, 최연소자는 이새롬 씨(만 21세), 최연장자는 양요섭 씨(만 39세)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만 27.1세로, 전년 대비 0.1세 상승했고, 20대 후반이 6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응시자 구분별로 보면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한 유예생이 954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81.4%를 기록했고, 합격률은 68.7%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자는 30.6%로, 전년보다 2.0%p 늘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 76.5%로, 전년(78.7%) 대비 2.2%p 하락했다. 

올해 부분 합격자는 전년보다 89명 증가한 1650명으로 집계됐다. 제1차시험에 합격하고 제2차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자(최종 합격자는 제외)를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하고 내년 제2차시험에서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한다. 

응시자 평균 점수는 61.7점으로, 전년 대비 1.5점 상승했다. 과목별로는 재무회계(64.2점)가 가장 높고, 재무관리(59.6점)가 가장 낮았다. 

성적은 금감원 공인회계사 홈페이지의 '성적확인'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으며, 합격증서 교부 관련 사항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별도 공지된다. 

내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오는 11월 중으로 공고할 예정이며, 시험 관련 서류는 현재 금감원 공인회계사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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