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비, 일반 청약 경쟁률 1773대 1···증거금 2조215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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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비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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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아가구 전문기업 꿈비는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약에서 경쟁률이 1772.59대 1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7개월 새 기업공개(IPO)에 나선 기업 중 최고치다.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에 해당하는 50만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8억8629만 730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2조2157억원이 몰렸다. 

앞서 꿈비는 지난달 26~2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를 희망범위(4000원~4500원) 초과한 50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590개 기관이 참가해 154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신청 주 수는 21억6597만8000주로 집계됐다.

꿈비는 오는 3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공모 자금은 제품의 원가 절감 및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나아가 K-유아용품의 세계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기대해주신 만큼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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