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공기업 민영화 대상, 5~6개"
"1단계 공기업 민영화 대상, 5~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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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신탁·건설관리公 유력
전체 발표 대상 30개 안팎 
 
[서울파이낸스 황인태 기자] <bins@seoulfn.com>오는 11일 1차로 발표되는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는 5~6개의 공기업이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신탁,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유력시되고 있으며, 한국자산신탁·기보캐피탈·산은캐피탈·산은자산운용 등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아직 유동적이지만 민영화 대상 기업이 5~6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민영화 대상으로 거론되던 대한주택보증·한국전력기술·한전KDN·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은 아예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3단계에 걸쳐 최종 민영화되는 공기업 숫자는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 "오는 11일 발표되는 공기업 선진화 1단계 방안에서 민영화 대상은 지금 현재로선 5~6개"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금융관련기관이라든지 투자관리기관이라든지 민간이 경영할 때 효율이 높아지고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과감하게 넘기는 것이 좋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공식적으로는 오는 11일 공기업 선진화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는 선진화 대상 기관과 토론회 일정이 포함된다. 일부 기관의 경우 민영화·통폐합·기능재조정·경영효율화 등 4가지 방법이 제시될 전망이다. 한국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는 통합을 전제로 한 공개토론회가 14일로 예정돼 있다.
 
공기업 선진화는 방안이 마련된 곳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영화를 포함한 1단계에 발표될 대상 공공기관은 대략 30개 기관 안팎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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