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뉴델리사무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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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ggarggar@seoulfn.com> 하나은행이 22일 인도 수도인 뉴델리에 사무소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인도는 하나은행이 8번째로 진출하는 국가로, 문화적,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 아시아 지역에 Asia Belt를 완성하는 거점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현재 하나은행은 2개 해외 현지법인(현지법인 지점 18개), 4개 해외지점, 이번에 개설하는 인도 뉴델리 사무소 포함해  2개의 사무소를 네트워크로 유지하고 있다. 또 부존자원이 풍부한 CIS 지역 및 런던, 두바이 등 지역별로 차별화된 방식의 해외 진출을 통해 2015년 까지 아시아 기반의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해외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인도 지역전문가 양성, 인도 연구회 운영 등 인도현지영업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준비를 해왔다.
 
현재 인도의 금융산업은 1991년 경제개혁 이후 지속적으로 금융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왔으며 2005년 외국계은행의 인도진출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해 2009년 3월이후부터는 금융산업에 대한 규제완화 및 철폐를 발표, 향후 외국인투자 및 영업활성화가 전망된다.

올 3월말 현재 인도에 진출한 외국계은행은 HSBC, Citi Bank, Standard Chartered Bank 등 30여개의 글로벌금융기관이다.
 
하나은행 글로벌사업 관계자는 “사무소 개설 후 빠른 시일내에 지점으로 전환해, 인도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및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영업력을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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