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림픽서 BRICs 지원 효과 '톡톡'
삼성전자, 올림픽서 BRICs 지원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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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상균 기자] <philip1681@seoulfn.com> 올림픽 월드와이드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그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
▲ 삼성유니폼을 입고 금메달을 치켜둔 브라질의 수영영웅 세자르 시엘로 © 서울파이낸스

특히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올림픽 대표 선수 후원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그 결실을 맺어 ▲체조에서 14개의 금메달 중 9개를 획득한 중국체조대표팀, ▲인도 최초로 개인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사격영웅 빈드라, ▲수영 자유형 50m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브라질판 마린보이 세자르 시엘로 등, 삼성전자가 후원한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이 BRICs등 신흥국가를 중심으로 훈련비 등 지속적 지원을 해 왔는데 베이징 올림픽에서 선수들의 선전으로 큰 마케팅 효과를 보게 되었으며 현지 언론들 역시 이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 올림픽 홍보대사이자 중국 애니콜 광고모델인 가수 '비'는 폐막식 열창으로 삼성 올림픽마케팅의 정점 역할을 했다. 
 
올림픽그린 내 위치한 삼성홍보관은 올림픽 기간동안 7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층에 마련된 선수라운지에는 올림픽 참가선수 4천여명이 다녀갔다.
 
중국언론들 역시 삼성홍보관을 올림픽그린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소로 소개했으며, 대회 기간 내내 유명인사, 연예인, 올림픽 스타들이 방문해 한국과 삼성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자크로게 IOC위원장, 한류 스타 '비', 슈퍼주니어, 배드민턴 스타 이용대, 이효정, 중국 체조대표선수단 등이 방문, 올림픽 명소로서 이름값을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지난 10년간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컨셉의 '삼성올림픽홍보관을 통한 그린올림픽, ▲첨단 WOW(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통한 하이테크 올림픽, ▲ 일심일촌, 희망소학교, 개안수술지원과 연계한 나눔올림픽 실천 등, 3대 차별화 전략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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