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폐아스콘 재활용 업무협약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폐아스콘 재활용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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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5000톤 무상 제공해 폐기물처리 비용 절감
공사와 업체 관계자들이 폐아스콘 재활용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이 순환아스콘 생산업체 5개사와 공항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드림아스콘, 에스지이, 한밭산업, 검단아스콘, 누보켐인천이다.

공사는 올해 김포공항 이동 지역의 활주로, 계류장 포장보수공사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 약 1만5000톤을 업무협약 업체에 무상제공해 폐기물처리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 업체들은 폐아스콘을 활용해 순환아스콘 제작에 필요한 양질의 골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순환아스콘은 20~30% 정도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생산한다. 주로 도로포장용으로 사용되며, 무한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보호와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사는 김포공항 폐아스콘 자원순환 사업의 추진성과를 모니터링해 전국공항의 건설폐기물이 지속 가능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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