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코스피는 지난 주 2800선을 돌파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했다.
2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0.97p(0.39%) 내린 2773.2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41p(0.41%) 내린 2772.85에 출발했다. 지난 20일 코스피 종가 기준 2800선을 돌파했지만, 그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 출발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무리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57p(0.04%) 상승한 3만9150.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5p(0.16%) 떨어진 5464.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23p(0.18% ) 하락한 1만7689.3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71.48p(1.27%) 급락한 5538.54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7억원, 191억원을 팔고 있고, 개인은 612억원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모두 매도 우위로 총 516억5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0.80%), 의약품(0.28%), 전기가스업(0.28%), 종이목재(0.13%), 섬유의복(0.10%) 등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반면 보험(-1.69%)이 1%대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기계(-0.79%), 화학(-0.70%), 건설업(-0.65%), 금융업(-0.63%), 통신업(-0.48%), 전기전자(-0.53%) 등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포스코인터내셔널(4.66%), 한화오션(1.89%), 셀트리온(1.58%), LG전자(1.29%), 하이브(1.00%)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SK스퀘어(-3.59%), SKC(-3.56%), SK하이닉스(-2.56%), SK이노베이션(-2.02%) 등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있는 SK그룹주가 하락 폭이 크다. 이 외에 삼성화재(-3.25%), 크래프톤(-1.85%), 삼성SDI(-180%) 등이 하락세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325곳, 하락종목이 484곳, 변동없는 종목은 10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77p(0.21%) 내린 850.90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3 0.40p(0.05%) 내린 852.27에 지수가 출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 리가켐바이오(5.66%), 파마리서치(4.38%), SOOP(3.45%), 덕산테코피아(3.42%), HLB(2.33%) 등이 상승세다. 반면 엔켐(-4.70%), 피엔티(-2.48%), 브이티(-2.46%), ISC(-2.31%), 테크윙(-1.95%), 솔브레인(-1.83%) 등은 하락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