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리테일·중소기업 부문 확대"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리테일·중소기업 부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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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소통 행사···성과·경영현안 발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임직원 600여명이 모인 '소통 미팅'에서 올해 성과와 경영 현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임직원 600여명이 모인 '소통 미팅'에서 올해 성과와 경영 현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케이뱅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 및 중소기업(SME) 시장 확대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최 행장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하는 '소통 미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는 올해 성과와 경영 현안, 내년 트렌드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최 행장은 케이뱅크의 올해 성과와 예상 실적, 대내외 시장환경 등 경영 현안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올해 여신과 수신, 고객 수와 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의 깊이 있는 질문들로 스스로 돌아보고 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어떤 업무든 기존과 똑같이 하지 않고 한 번 더 스스로 되묻는 케이뱅크 만의 문화를 계속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을 대비하기 위한 학습 시간도 이어졌다. 케이뱅크는 한국의 최신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하는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공저자 이혜원 박사를 초청했다. 이 박사는 '트렌드코리아 2025(경계가 사라지는 시대, 모든 전제를 원점으로 되돌려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2025년 뱀의 해와 경제 정체기를 맞아, 뱀처럼 예민한 감각을 강조하며 연령이나 성별만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니즈에 집중해야 한다는 '옴니보어', 행복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는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내가 제일 잘 하는 것을 찾아 한 끗 올리는 일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원포인트업' 등 10개 키워드로 시대 흐름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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