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안보람 기자] 제10대 전국은행연합회장으로 신동규(사진·57) 전 수출입은행
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장들은 19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에 신동규 전 행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신 전행장이 이사회에 단일 후보로 올라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신 전 행장은 오는 24일 연합회 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면 25일부터 제 10대 연합회장으로 공식선임, 3년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신 전 행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7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재무부 자본시장과장, 재경원 금융정책과장, 재경부 공보관 등을 거쳤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는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고 퇴직 후에는 UBS 증권 싱가포르 고문과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등을 지냈다. 또 지난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경제자문 위원으로 활동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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