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오는 9일부터 투자자의 시장전망에 따라 상승기, 하락기, 조정기에 맞게 상품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신 타겟 엄브렐러 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대신 인덱스 혼합투자신탁, 대신 리버스 혼합투자신탁, 대신 신종MMF형으로 구성된다.

인덱스형은 주가지수가 상승하면 이익이 발생하고, 리버스형은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이 발생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MMF형은 주가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익추구가 가능한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투자가는 인덱스, 리버스, MMF형 상품을 활용해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간 자산규모를 조절하여 주식시장 상승기 뿐 아니라 하락기에도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상품간 전환횟수의 제한이 없어 언제든지 상품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며, 목표수익률을 지정 할 경우 자동으로 상품이 전환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예를 들어, 현재보다 5%상승할 때 까지 인덱스형으로 보유하다가 그 다음에는 자동으로 MMF형이나 리버스 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인덱스와 리버스형은 선물,옵션 등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60%이상 투자하며, MMF형은 채권과 유동성자산에 집중 투자한다.

판매수수료는 최초가입시 매입금액의 0.5%를 내며, 환매시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또, 이 상품은 기존의 주식형 상품과는 달리 다음날이면 환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매우 높다. 가입금액은 1백만원이상으로 한도의 제한은 없다

상품에 가입하려면 대신증권 영업점을 방문, 계좌개설 후 입금하면 되고, 개인,기관 모두 가입 할 수 있다. 운용은 대신투신운용이 맡는다.

대신증권 조종철 금융상품팀장은 “엄브렐러 펀드는 상품간 자유이동이 가능하여, 장세전망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